
꿈의 공장이 있다
인생은 꿈을 꾸고, 꿈을 만들고, 꿈을 이루는 과정이다. 꿈 없이 사는 인생은 허무하기 짝이 없다. 꿈으로 사는 인생은 복이 있다. 활력이 있다. 즐거움이 있다. 어떤 고난도 꿈을 이길 수 없다.
그렇다면 꿈은 무엇인가? 그 사람 본연의 삶이다.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그 사람만의 삶이다. 오직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이 꿈이다. 그러므로 사명을 찾는 것이 꿈을 찾는 것이다.
어디에서 그 꿈을 찾을 수 있을까? 학교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한계가 있다.
꿈의 공장이 있다. 바로 교회다. 하나님 품 안이다.
류태영 박사가 있다. 그는 1936년생이다. 우리 나이로 84세다. 그는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전북 임실의 산골마을에서 가난한 머슴의 아들로 태어났다. 9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18살에 중학교를 입학했다. 서울에 올라와 야간고등학교와 야간대학을 다녔다.
그의 꿈은 산골마을 교회에서 만들어졌다. 전도사님 한 분이 그의 꿈을 만들어줬다. 전도사님은 다섯 가지의 기도를 가르쳐줬다. 꿈은 기도를 통해 만들어졌다.
첫째,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라.
둘째,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라.
셋째, 예수 믿지 않는 친구와 친척들을 위해 기도하라.
넷째, 가족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라.
다섯째, 자신을 위해 기도하라.
이 기도의 특징이 있다. 내가 먼저가 아니라 다른 이들을 먼저 앞세운 것이다. 하나님은 나보다 남을 귀하게 여길 때 나를 귀하게 여기신다. 꿈은 그 때 만들어지고 커지고 이루고자 하는 힘이 생긴다.
김종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