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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호 표지 특성이미지

5월 7일(월) 하인삶


사무엘하 3:1~11

 

1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다윗의 아들들

 

2 다윗이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낳았으되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3 둘째는 길르압이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셋째는 압살롬이라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

4 넷째는 아도니야라 학깃의 아들이요 다섯째는 스바댜라 아비달의 아들이요

5 여섯째는 이드르암이라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소생이니 이들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자들이더라

 

아브넬이 이스보셋을 배반하다(1)

 

6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있는 동안에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점점 권세를 잡으니라

7 사울에게 첩이 있었으니 이름은 리스바요 아야의 딸이더라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내 아버지의 첩과 통간하였느냐 하니

8 아브넬이 이스보셋의 말을 매우 분하게 여겨 이르되 내가 유다의 개 머리냐 내가 오늘 당신의 아버지 사울의 집과 그의 형제와 그의 친구에게 은혜를 베풀어 당신을 다윗의 손에 내주지 아니하였거늘 당신이 오늘 이 여인에게 관한 허물을 내게 돌리는도다

9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신 대로 내가 이루게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아브넬에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10 그 맹세는 곧 이 나라를 사울의 집에서 다윗에게 옮겨서 그의 왕위를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에 세우리라 하신 것이니라 하매

11 이스보셋이 아브넬을 두려워하여 감히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니라


This Post Has 3 Comments

  1. ckrudals3

    7절. 네가 어찌하여 내 아버지의 첩과 통간하였느냐.
    정의로운 말 뒤에는 정의로운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말입니다. 아버지를 모셨고 지금은 자기를 가장 가까이서 보필하는 군대장 아브넬에게 한 말입니다. 사울이 죽은 후 다윗의 집안과 전쟁이 길어질수록 사울의 집안은 점점 약해졌습니다. 그러는 동안 사울의 집안에서 아브넬은 자신의 세력을 점점 강화하였습니다. 그럴수록 이스보셋왕의 마음에는 두려움이 커졌습니다. 혹시나 아브넬이 자신을 밀어내고 왕이 되려는 것이 아닐지 두려움이 커집니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자신의 아버지의 첩인 리스바의 집에 다니는 것을 문제삼습니다. 권력을 사용하여 원하는 여인을 취한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또한 왕의 첩을 취한다는 것은 왕이 되려는 행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 말은 겉으로 보기에는 통간을 비판하는 말로, 왕이 할수 있는 정의로운 말로 들립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이스보셋의 불안과, 그를 성범죄자로 규정해버려서 그가 왕이 되지 못하도록 막으려는 의도가 숨어있습니다. 겉으로는 정의로운 말을 했지만, 그 말 뒤에 숨은 의도는 그를 깍아내리려는 의도뿐이었습니다. 우리의 공동체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건전한 비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런 좋은 의도가 아니라 누군가를 깍아내리려서 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고 정의의 가면을 쓴다면, 그것은 간사한 권모술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8절. 아브넬이 이스보셋의 말을 매우 분하게 여겨 이르되 내가 유다의 개 머리냐.
    비난은 분열을 낳습니다. 자신을 깍아내린 왕에게 아브넬은 화가났습니다. 그럼 내가 개00인거네요. 원색적인 언어로 반발합니다. 비난을 들은 아브넬은 이성적으로 자신을 성찰하지 못합니다. 기분이 나빠서 바른 말이 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동안 정말 개처럼 사울왕가를 위해 섬겼는데 돌아오는 것은 성범죄자 취급인 것이 분하고 억울합니다. 불안한 마음 깎아내리려는 마음에서 시작된 비난의 결과는 건전한 성찰과 회개가 아닌, 분노와 분열입니다. 우리의 말이 공동체를 살리고 하나되게 하기를 소망합니다. 용기를 주는 말, 수고한다 격려하는 말, 때로는 건전한 비판과 진심어린 충고로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주는 말. 우리의 말로 공동체가 더욱 아름다워지기를 소망합니다.

    9절.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신 대로 내가 이루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아브넬에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나이다.
    분열하여 떨어져나간 자가 꼭 정의롭다 할 수 없습니다. 아브넬은 정치적 위치를 바꾸었습니다. 사울의 편이 아니라 다윗의 편이 되기를 선언합니다. 다윗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맹세가 이루어져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를 원한다고 선언합니다. 하지만 아브넬은 하나님의 축복의 편에 들지 못했습니다. 아브넬은 복수의 칼을 피하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그가 하나님의 맹세를 거론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맹세와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다윗의 편에 서려고 했던 이유가 정당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이 정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기 분노 때문에 자신이 정당해 보이는 것일 뿐이었습니다. 그가 사울왕의 첩을 취한 사실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분열을 종종 봅니다. 분열해서 떨어져 나가는 사람은 나기가 잘났고 정당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억울함의 또다른 표현일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스보셋의 간사한 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 말 한마디로 최고의 장군을 잃은 사울가문은 더 이상 회복불가능한 몰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리고 이 말은 이스보셋의 불안한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성령으로 충만하길 소망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기쁨, 평안, 소망을 채우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입술의 언어가 우리의 공동체를 살리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하루의 삶 속에 우리의 말을 통해 역사하시길 소망합니다.

    1. ruth

      아멘~~♡

    2. 진달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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