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212-9179 therisench@gmail.com 회원가입
칼럼 이미지

평화, 새로운 시작


4월 27일은 세계의 눈이 한 곳을 주목했습니다. 바로 판문점 평화의 집입니다. 아시다시피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났기 때문입니다.

파격의 연속이었지요. 판문점 내의 국경선을 남과 북이 넘나들었습니다. 바라보는 수행원들과 프레스센터에 있는 기자들은 나지막한 탄성을 질렀습니다.

이번 회담의 백미(白眉)는 두 정상의 산책이었습니다. 30분 동안이나 배석자도 없이 두 사람만의 대화의 시간이었습니다.

회담이 이루어지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과정이 공개되었기에 더 인상적인 만남이었습니다. 자신의 입장에 따라서 평가는 달랐지만 모두가 주목한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이번 회담의 표어는 ‘평화,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모든 새로운 시작은 평화로부터 출발합니다. 싸우는데 새로운 시작이 일어날 수는 없습니다. 분열도 새로운 시작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인생의 새로운 시작도 마찬가지입니다. 싸우고 분열하는 데서는 새로운 시작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곳에는 퇴보만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평화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인생의 평화는 영혼의 평안으로부터 옵니다. 영혼의 평안은 하나님과의 화목으로부터 옵니다.

결국 인생의 새로운 시작,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화목을 반드시 이루어야 합니다.

오늘도 그대에게 새로운 시작을 위한 하나님과의 화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요한복음 16:33)’

 

김종균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