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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작정기도회를 마치며


5주간의 40회 작정기도회가 끝났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시작할 때는 멀게만 보이는 끝은 이렇게나 빨리 찾아옵니다.

처음에는 40일 작정기도회로 하고 싶었던 기도회였습니다. 가을을 맞이하면서 성도들에게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고 싶었습니다.

달력을 보니 40일 사이에 열흘간의 추석 연휴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마쳐야 했기에 40일은 포기해야 했습니다.

다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 때 주신 지혜는 8×5였습니다. 한 주간 8번의 예배, 연후 전까지 5주, 총 40회의 예배였습니다.

너무나 딱 맞는 기도의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새벽의 성소를 찾았고, 어떤 분은 금식과 함께 했으며, 어떤 분은 전화로 함께했고, 어떤 분은 낮에 와서 기도했으며, 어떤 분은 집에서 가까운 성소를 찾았습니다.

기도제목도 준비했습니다. 자신과 가정을 위해, 교회를 위해, 주의 종의 가정을 위해, 친구를 위해, 하나님의 기쁨의 되는 삶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점점 더 기도의 부르짖음은 커졌습니다. 동시에 믿음의 분량도 자라났습니다. 마음의 평화는 덤이었습니다. 밝고 빛나는 아름다운 얼굴은 선물이었습니다.

자녀들에게도 기도회는 선물이었습니다. 엄마, 아빠의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얼굴이 밝아지니 아이들의 얼굴도 밝아지고 평화로워졌습니다.

우리가 받은 가장 큰 선물은 이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기뻐하는 마음이 우리 안에 더 커졌습니다.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요한복음 17:10).’

 

김종균


 

This Post Has 3 Comments

  1. 벨라지아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감사합니다~
    40회 작정기도회는 나를 통하여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나님께서는 다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작정기도회 동안 함께 하신 형제 자매님들이 계셔서 더힘을 낼수 있었습니다. 이또한 감사 합니다~
    이젠 한걸음 성장하여 믿음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단련시켜 가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온맘과 뜻과 힘을 다해 기도하게 하시고, 부어 주신 그 크신 은혜로 새영혼 새마음 새생활로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의 이름을 존귀히 여기며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아버지 마음을 알게 하시려 더부르짖게 하셨고, 내게 돌아오라고 하셨습니다.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 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있다 하리라’ 하신 말씀에 그 나라와 의가 내안에 있음으로 항상 함께 하고 계심에 평안합니다.

    1. ruth

      아멘~~♡
      앞으로 더욱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하신 그릇으로 빚어지실 모습이 기대됩니다~~할렐루야~~^^/

    2. thehanshin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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