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1일(화) 하인삶
누가복음 16:1~13
옳지 않은 청지기 비유
1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2 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됨이냐 네가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3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4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5 주인에게 빚진 자를 일일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졌느냐
6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7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빚졌느냐 이르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8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11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12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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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6:2,10,13
2 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13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1. 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제가 직장생활을 할 때 업무성과가 매우 탁월하거나 반대로 아주 좋지 못할 때는 CEO면담이란 것이 있었습니다. 중역실로 가서 최고경영자와 독대하며 실적의 고과를 따져 연봉협상도 하고 반대로 그 자리에서 해고(lay-off)될 수 도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자리였죠. 저를 포함한 모든 회사 직원에게는 정말 중요하고 마음 한편으로는 부담이 심한 피하고픈 자리였습니다. CEO가 어떤 직원을 부른다는 것의 의미는 간명합니다. 그를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죠. 하나님께서는 저를 주목하시고 불러다가 말씀하십니다.
2.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감명깊게 본 영화 중에 “역린”이 있습니다. 정조(현빈 분)는 신하들과 학문에 관한 논쟁을 하다 중용 23장을 외울 수 있는 자가 있냐고 물어봅니다. 대답하는 자가 아무도 없자 결국 정조를 곁에서 모시던 내관인 상책(정재영 분)이 중용구절을 읊게됩니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비단 중용에만 적용되는 원리겠습니까? 지극히 작은 일에도 몸과 마음을 다하여 충성하는 것 – 목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는 기본원리인 것입니다.
3.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사탄은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을 어떻게 해서든 방해하려고 합니다.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각 사람의 나약한 면을 정확히 알고 그 부분을 집요하게 공격해서 어떻게 해서든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려고 합니다. 제 주제는 재물입니다. 한때 물신주의에 빠져 하나님 보다 재물축적을 삶의 제1 목표로 삼았고,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최선봉에 서서 자본의 힘을 숭배했습니다. 돈이면 다 된다 (Money talks)가 제 생활 신조였으니 말다했죠. 우상숭배가 다른게 아닙니다. 하나님 외의 다른 것을 더 귀히 여기는 것, 그것이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다행히 성령께서 물에 빠진 이를 포크레인삽으로 한번에 떠서 구하듯 저를 단번에 구해주시고 물신주의라는 더러운 늪에서 건저올려주셨습니다. 사람이 생존하려면 떡이 필요합니다.하지만 그 보다 더 귀중한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이 글을 쓰면서도 왜 이리 제 과거가 부끄러운지요.
4.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작은 일에도 충성되게 하시고 재물로 유혹하는 사탄의 간교한 계략을 말씀으로 쳐서 이겨내게 하소서.
주 사랑하는 제 마음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아멘!
아멘~~♡
아멘!
아멘~
누가복음 16:1,8,10
1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8 일을 지혜 있게
10 작은 것에 충성된 자
[작은 일에도 충성해야 합니다]
1.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나만 모르고 모두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행위를 남들이 모를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말입니다. 남을 속이는 일은 또한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비참한 일입니다. 그러나 한 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둡니다. 속임을 심으면 속임의 열매를, 진리와 진실을 심으면 진리와 진실의 열매를 거둡니다.
2. 일을 지혜 있게
지혜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지혜는 자신의 불의함을 깨닫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불의한 청지기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돌이켰기 때문입니다.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잘못을 회개하는 사람에게 돌을 던지지는 않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은 더욱 분명합니다.
3. 작은 것에 충성된 자
처음부터 큰 일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작인 일이 주어집니다. 작다 하여 불성실하면 그 다음 일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작지만 충성스럽고 성실하게 그 일을 감당하면 그 다음 일이 주어집니다. 충성하면 충성할 수록 그 다음 맡는 일은 중요해지고 커집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작은 것을 소홀히 하지 않고 우직하게 충성하는 사람이 쓰임 받습니다.
4.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작은 일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충성하는 목사 되게 하옵소서.
아멘~~♡
아멘~!
아멘!
아멘
목사님 9절 불의의 재물로~
무슨뜻인지요 알려주세요^^
이 말씀은 비유입니다.
1. 여기서 ‘불의의 재물’이라는 말은 이 불의한 청지기가 주인 몰래 사람들에게 필요이상으로 고리의 이자를 책정하여 착복한 돈이라는 말입니다.
2. 몰래 착복한 ‘불의한 재물’을 원래대로 돌이켜 고이자로 신음하는 사람들에게는 본래의 이자로 회복시켜 그들의 시름을 덜어주고,그들에게 호의를 사 주인에게 쫓겨났을 때를 대비한다는 말입니다.
이 말씀의 영적 의미입니다.
1. 불의한 청지기를 쫓아낸다는 말은 ‘죽음 이후 심판’이라는 말입니다.
2. ‘빚을 탕감해주었다’는 말은 회개했다는 말입니다.
3.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는 말은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인정 받아 구원을 받으라’는 말입니다.
4. 결론적으로 회개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구원을 받는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