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0일(목) 하인삶
이사야 37:21~29
이사야가 왕에게 전한 말(1)
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네가 앗수르의 산헤립 왕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시고
22 여호와께서 그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조소하였고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23 네가 훼방하며 능욕한 것은 누구에게냐 네가 소리를 높이며 눈을 높이 들어 향한 것은 누구에게냐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에게니라
24 네가 네 종을 통해서 주를 훼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나의 허다한 병거를 거느리고 산들의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의 깊은 곳에 이르렀으니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향나무를 베고 또 그 제일 높은 곳에 들어가 살진 땅의 수풀에 이를 것이며
25 내가 우물을 파서 물을 마셨으니 내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하수를 말리리라 하였도다
26 네가 어찌하여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 바로서 이제 내가 이루어 네가 견고한 성읍들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
27 그러므로 그 주민들이 힘이 약하여 놀라며 수치를 당하여 들의 풀 같이, 푸른 나물 같이, 지붕의 풀 같이, 자라지 못한 곡초 같이 되었느니라
28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나를 거슬러 분노함을 내가 아노라
29 네가 나를 거슬러 분노함과 네 오만함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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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으로 읽기 +2. 마음으로 읽기
” 21절.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네가 앗수르의 산헤립 왕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시고~”
: 하나님께 기도의 응답이 왔습니다. 성령님을 통하여 주신 레마의 말씀으로 직접 잔잔한 내적 확신을 주시기도 하시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주의 종을 통해 말씀해 주시기도 합니다. 홀로 주의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께 올려 드렸던 구체적인 기도를, 주의 종을 통해, 하나님께서 정확히 들으셨음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네가 앗수르 산헤립 왕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나님께서 나의 구체적인 기도의 제목들도 다 알고 계시고, 다 듣고 계십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더 기도할 수 있길, 살아계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길 간구합니다.
3. 영으로 읽기 + 4. 기도
“29절. 네가 나를 거슬러 분노함과 네 오만함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
: ‘네가 나를 거슬러~’..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름이 순리이듯, 피조물된 자는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럴때,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질서와 평안이 임합니다. 그러나, 거스름이 있는 곳에는 분노와 오만함으로 채워집니다. 주님의 통치를 인정하지 않는 자의 속사람은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분노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자신이 마음의 주인이 되어 오만함의 영의 조종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는 강제적으로, 오던 길 곧 영혼의 미련한 상태인 죄인의 자리 그 원점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내 영혼의 상태를 진단해 봅니다. 겉으로는 부드럽게 웃고 있지만 , 혹 소극적 분노로 마음 속에서 누군가를 향해 화를 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 마음의 주님의 자리를 넘보고 있는 오만함의 싹이 자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님~~성령의 불로 내 안의 속사람의 악한 것들을 완전히 불살라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만 충만하여, 주님의 온유함과 겸손함을 닮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멘~!
이사야 37:21, 28~29
21 내게 기도하였도다
28 내가 아노라
29 너를 돌아가게 하리라
[삶의 막다른 길에 있을 때에]
1. 내게 기도하였도다
앗수르왕 산헤립의 도발로 인하여 남유다와 히스기야왕은 막다른 골목에 놓였습니다. 절정의 힘을 가진 초강대국의 위협은 가히 숨막힐만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마음도 들었을 것이고, 또 주변의 조언과 진언도 있었겠습니다. 그와 같은 위중한 때 히스기야는 다른 것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도를 선택했습니다. 모든 것을 멈추고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였습니다.
2. 내가 아노라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가 기도한 것도 아시고, 산헤립이 도를 넘어선 도발을 한 것도 아십니다. 안다는 것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기도도 관계이고, 도발도 관계입니다. 믿음도 관계이고, 의문과 의심도 관계입니다. 어떤 관계를 설정할 것인지는 내가 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관계는 기도요, 믿음이요, 순종입니다.
3. 너를 돌아가게 하리라
관계는 결과를 낳습니다. 기도의 결과는 응답이요, 도발의 결과는 심판입니다. 기도를 심으면 응답의 결실을, 도발을 심으면 심판의 결실을 얻습니다. 응답의 결실을 받고 싶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어떤 것을 주시던 그것 모두가 응답입니다. 그리하여 오늘도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