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금) 하인삶
레위기 25:35~46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 말라(3)
35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빈 손으로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거류민이나 동거인처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되
36 너는 그에게 이자를 받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여 네 형제로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할 것인즉
37 너는 그에게 이자를 위하여 돈을 꾸어 주지 말고 이익을 위하여 네 양식을 꾸어 주지 말라
38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며 또 가나안 땅을 너희에게 주려고 애굽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39 너와 함께 있는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네게 몸이 팔리거든 너는 그를 종으로 부리지 말고
40 품꾼이나 동거인과 같이 함께 있게 하여 희년까지 너를 섬기게 하라
41 그 때에는 그와 그의 자녀가 함께 네게서 떠나 그의 가족과 그의 조상의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라
42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내 종들이니 종으로 팔지 말 것이라
43 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44 네 종은 남녀를 막론하고 네 사방 이방인 중에서 취할지니 남녀 종은 이런 자 중에서 사올 것이며
45 또 너희 중에 거류하는 동거인들의 자녀 중에서도 너희가 사올 수 있고 또 그들이 너희와 함께 있어서 너희 땅에서 가정을 이룬 자들 중에서도 그리 할 수 있은즉 그들이 너희의 소유가 될지니라
46 너희는 그들을 너희 후손에게 기업으로 주어 소유가 되게 할 것이라 이방인 중에서는 너희가 영원한 종을 삼으려니와 너희 동족 이스라엘 자손은 너희가 피차 엄하게 부리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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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5:35~36
35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빈 손으로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거류민이나 동거인처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되
36 너는 그에게 이자를 받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여 네 형제로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할 것인즉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우는 믿음]
1.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공동체 안에 다양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차이는 빈부의 격차입니다. 어떤 이는 부자이고, 어떤 이는 가난합니다. 이 차이를 부정할 수 없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만 그러지는 않을 것입니다. 영적인 빈부 차이도 있습니다. 이것을 알고 우선 인정하는 것이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첫 걸음입니다.
2. 그에게 이자를 받지 말고
가난한 자가 삶을 위해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당장 급하기 때문입니다. 돈을 빌리고 빌려줄 때는 이자 거래가 상식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상식 파괴가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이자를 받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상식이 아닙니다. 하지만 가난한 자가 살기 위하여 빌리는 돈에 이자를 받지 않는 것이 형제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3. 네 하나님을 경외하여
이자를 받지 않는 까닭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이와 같이 상식을 파괴하여 새로운 상식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혁명적인 것입니다. 믿음은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 시대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믿음 안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지 않습니다. 믿음 안에서 새로운 상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라고 말합니다. 새로운 상식으로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울 때만 교회는 세상의 소망입니다. 교회는 세상 안에 있지만 세상과 같아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광교한신교회는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소망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소망 되는 교회, 새로운 상식을 만들어가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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