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3일(월) 하인삶
창세기 44:14~22
유다가 베냐민을 위하여 인질을 청하다(1)
14 유다와 그의 형제들이 요셉의 집에 이르니 요셉이 아직 그 곳에 있는지라 그의 앞에서 땅에 엎드리니
15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행하였느냐 나 같은 사람이 점을 잘 치는 줄을 너희는 알지 못하였느냐
16 유다가 말하되 우리가 내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무슨 설명을 하오리이까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정직함을 나타내리이까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찾아내셨으니 우리와 이 잔이 발견된 자가 다 내 주의 노예가 되겠나이다
17 요셉이 이르되 내가 결코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잔이 그 손에서 발견된 자만 내 종이 되고 너희는 평안히 너희 아버지께로 도로 올라갈 것이니라
18 유다가 그에게 가까이 가서 이르되 내 주여 원하건대 당신의 종에게 내 주의 귀에 한 말씀을 아뢰게 하소서 주의 종에게 노하지 마소서 주는 바로와 같으심이니이다
19 이전에 내 주께서 종들에게 물으시되 너희는 아버지가 있느냐 아우가 있느냐 하시기에
20 우리가 내 주께 아뢰되 우리에게 아버지가 있으니 노인이요 또 그가 노년에 얻은 아들 청년이 있으니 그의 형은 죽고 그의 어머니가 남긴 것은 그뿐이므로 그의 아버지가 그를 사랑하나이다 하였더니
21 주께서 또 종들에게 이르시되 그를 내게로 데리고 내려와서 내가 그를 보게 하라 하시기로
22 우리가 내 주께 말씀드리기를 그 아이는 그의 아버지를 떠나지 못할지니 떠나면 그의 아버지가 죽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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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알지 못하였느냐>
요셉은 형제들에게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반대로 형제들이 억울함을 당했습니다. 그리고서는 억울함을 간절하게 호소합니다. 죄 없는 베냐민을 위해서… 그것도 요셉을 팔아 넘긴 주동자이자 주범인 사람이… 그리고 놀랍게도 요셉에게 했던 것들이 죄인 줄을 깨닫습니다. 지나간 일들 중에서 자신이 했던 행동들이 죄 인줄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똑같은 일이나 비슷한 경험을 통해서 그 때서야 예전의 나를 돌아보고 후회를 합니다.
너희는 알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을 때는 죄 인줄을 몰랐습니다. 내가 살아야 하기에 경쟁에서 이겨야 하고…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지난 일들에서 수많은 죄를 기억나게 하시고, 회개의 마음을 주십니다. 어리석은 지난 일들을… 그리고 이런 모든 죄를 위해 모든걸 희생하신 분… 정말 대단하고 위대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아낌없이, 바라는 것 없이 사랑하는 것처럼… 모든 사람의 인생이 소중하고 존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월주의에 빠지지 않고, 더 겸손해야겠고, 더 낮아져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아멘!
16절. 유다가 말하되 ‘우리가 내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무슨 설명을 하오리이까?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정직함을 나타내리이까?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찾아내셨으니, 우리와 이 잔이 발견된 자가 다 내 주의 노예가 되겠나이다.’
유다는 이번 ‘은잔 사건’ 에 대한 결백을 주장하는 것에 힘쓰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 형제들의 죄악을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찾아내셨다고 고백합니다. 아마도 십여년전 형제들이 동생 요셉을 노예상에게 팔아넘긴 일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라 생각하고, 그 댓가를 순순히 치르려 합니다. 그리고 ‘우리 (형제들 모두)와 ‘이 잔이 발견된 자’가 함께 노예가 되겠다 자처합니다. 이 일은 ‘한사람 개인의 죄’ 때문이 아닌 ‘우리 형제 공동체의 죄’로 인한 것임을 하나님 앞에 통렬하게 고백하고, 그 댓가를 함께 치르겠다 합니다.
“주님~이 나라, 이 민족 그리고 이 시대의 패역함과 완악함이 모두 나의 죄, 그리고 우리 믿는 자들의 죄악으로 비롯되었음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주님~용서하여 주옵소서~~”
아멘
아멘!!
창세기 44:14
유다와 그의 형제들이 요셉의 집에 이르니 요셉이 아직 그 곳에 있는지라 그의 앞에서 땅에 엎드리니
<출제자 앞에 서서>
1. 유다와 그의 형제들이
형제들이 다시 요셉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유다의 이름이 가장 먼저 기록되었습니다. 첫째 르우벤이 있었지만 유다의 이름이 먼저 기록된 것은 유다의 역할이 컸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겠지요. 유다는 어느새 가족 공동체로 돌아왔고, 아버지를 보좌했으며, 빠져나올 수 없는 문제가 생기자 형제들의 리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다의 변화가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변해야 쓰임 받습니다. 변하지 않으면 그 자리라도 지키는 것 같지만 사실은 퇴보하는 것입니다.
2. 아직 그 곳에
지금 이 문제의 출제자는 요셉입니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출제자의 의도를 알면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출제자를 만나는 것입니다. 만나면 답은 모를 지라도 풀이를 위한 단서는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단서는 결정적일 수 있지요. 유다를 비롯한 형제들은 지금 요셉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기 위한 해법을 찾게 될 것입니다. 다시 돌아온 것이 감사입니다.
3. 인생의 출제자
인생의 출제자가 있습니다. 하나님이십니다. 문제도 출제하시고, 해법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 갖은 방법을 동원하지만 대다수는 무위에 그치고 맙니다. 출제자의 의도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생이라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출제자이신 하나님을 만나야만 합니다. 그분에게 문제 풀이를 위한 해법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인생이라는 문제가 의외로 손쉽게 풀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앞에 서서 인생의 풀이법을 받는 이 한 주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16절: 유다가 말하되 우리가 내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무슨 설명을 하오리이까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정직함을 나타내리이까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찾아내셨으니
우리와 이 잔이 발견된 자가 다 내 주의 노예가 되겠나이다
유다가 자신의 죄를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대상은 애굽총리도, 애굽왕도 아니요, **하나님** 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찾아내셨으니 주앞에서 아무 할말이 없다고…
죄인됨을 철저히 자백하며 회개하고 있습니다.
유다의 회개는 입술로만 끝나지 않고, 아버지와 베냐민을 위한 헌신으로 이어집니다.
유다의 회개로 야곱 가문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사역에 드디어 가속이 붙기 시작합니다. “할렐루야~~!!”
주신 말씀을 통해 저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하나님은 모든것을 예비해 놓으시고, 저와 함께 일하시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려 주시는데…
이제껏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고, 내맘대로 살았던 제모습을 내려 놓고 회개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이제는 날마다 회개의 영을 부어 주셔서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케 하시고,,,
주님이 맘껏 일하실 수 있도록 저의 전 삶을 주님 앞에 온전히 맡기게 하옵소서~~!!”
아멘~~♡
아멘!
아멘
18절 “내 주여 원하건대 당신의 종에게 내 주의 귀에 한 말씀을 아뢰게 하소서”
지금부터 유다의 기도가 시작됩니다.
형태는 요셉에게 올리는 청이지만,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아주 세세한 기도입니다. 또한 긴 기도입니다.
기도의 한마디 한마디가 정성이 가득합니다.
온 마음과 생명을 다 쏟아서 기도를 합니다.
형들의 모든것을 알고 있는 요셉, 우리의 모든 형편을 아시는 하나님.
이 자녀가 오늘도 간절하게, 세세하게, 길게 기도를 드립니다.
온 몸과 마음 다해서 기도 드립니다.
알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저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이 몸 받으소서…
마음껏 사용하소서…
아멘~~♡
아~~멘!!
집사님을 지으시고,
집사님을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
참 좋으신 주님께서 집사님의 간절한 기도 위에 응답 주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