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1일(토) 하인삶
창세기 38:12~21
유다와 다말(2)
12 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를 받은 후에 그의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의 양털 깎는 자에게 이르렀더니
13 어떤 사람이 다말에게 말하되 네 시아버지가 자기의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14 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으로 말미암음이라
15 그가 얼굴을 가리었으므로 유다가 그를 보고 창녀로 여겨
16 길 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이르되 청하건대 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 하니 그의 며느리인 줄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오려느냐
17 유다가 이르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담보물을 주겠느냐
18 유다가 이르되 무슨 담보물을 네게 주랴 그가 이르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더라
19 그가 일어나 떠나가서 그 너울을 벗고 과부의 의복을 도로 입으니라
20 유다가 그 친구 아둘람 사람의 손에 부탁하여 염소 새끼를 보내고 그 여인의 손에서 담보물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지라
21 그가 그 곳 사람에게 물어 이르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이르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
This Post Has 1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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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와 다말…
처음부터 단추는 잘못끼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유다가 집을 나오지 않았다면 이런일은
일어나지도 않았겠죠..
하나님안에 거해야 한다는걸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런데 참 놀랍습니다..
유다에게서 다말에게서 다윗왕이 나오고
예수님이 탄생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제가 감히 어찌 알겠습니다..
그냥 알고 받아들이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끊임없이 물음표를 만들기 보단
하나님의 섭리를 그대로 믿으라는 마음이
생깁니다..
아멘~~♡
아멘~!
어떤분은 이방 여인과 결혼하여 패가망신을 당하고,
어떠분은 이방 여인과 결혼하여 예수님의 조상으로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립니다.
우리가 너무도 쉽게 알고 있는 내용이라 무시하고 넘어가지만, 삶으로 실행하기는 쉽지않습니다.
제가 그 믿음이 삶으로 능력으로 나타내는 사람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14절. 다말이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으로 말미암음이라.
18절. 유다가 이르되 무슨 담보물을 네게 주랴 그가 이르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다말이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더라.
이 다음에 천국에 가면, 꼭 만나고 싶은 믿음의 여인들 중 첫번째가 유다의 며느리 다말입니다. 마태복음 1장의 예수님의 족보에 나오는 다섯명 (다말,라합, 룻, 밧세바, 마리아)의 믿음의 여인 중 첫번째 로 나오는….이방 여인으로 믿음의 가정에 시집갔다가, 첫째 남편이 죽고, 형사취수법에 의해 그의 남동생에게 들어갔다가 그도 죽고, 또 다시 그의 아래 어린 남동생에게 들어가기 위해 그가 자라길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던 박복한 여인..결국 창녀로 변장하여 자신을 던져 자신의 시아버지를 통해 임신한 기가막힌 인생의 비운의 여인…
왜 그랬을까~~잠잠히 다말의 입장이 되어 봅니다.. 하나님을 믿는 가정이라 소문난 야곱의 아들이자 자신의 시아버지인 유다~비록 다말 자신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이었지만, 인생의 모진 굴곡 속에 하나님을 찾게 되었고, 점차 이 가정만큼은 하나님을 믿는 자손이 이어져야 한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소명자는 사명자가 되고, 사명자는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는 믿음으로 그녀는 그 가정의 사명자가 됩니다…비록 시작은 이방여인으로 미천하고, 연약하며, 헌신짝 같은 박복한 존재에 불과했지만, 그녀의 마음에 찾아오신 하나님을 받아들인 순간, 그녀는 자신의 몸을 헌신하여,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함께 동역해 드리는 빛나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주님~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주저하는 자가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과감히 선택하여 행하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되게 하소서~~”
창세기 38:18~19
18 유다가 이르되 무슨 담보물을 네게 주랴 그가 이르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더라
19 그가 일어나 떠나가서 그 너울을 벗고 과부의 의복을 도로 입으니라
<해결의 실마리>
1. 고통
유다에게 고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 아들에 이어 아내까지 죽었습니다. 극심한 고통과 외로움이 밀려왔을 것입니다. 복잡한 가족사로 인한 고통 때문에 집을 뛰쳐나왔는데, 가족 안의 고통이 끝날 줄을 모르고 유다를 덮치고 있습니다. 이 고통의 시작과 끝은 과연 어디일까요. 너무나 아픈 가족사로 인한 고통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2. 담보물
유다는 마음의 쉼을 얻기 위해 집을 떠납니다. 가끔 이런 것도 좋을 때가 있지요. 그 곳에서 한 창녀를 만납니다. 하지만 창녀는 며느리 다말이었습니다. 그곳은 창녀가 잇는 마을이 아니었습니다.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관계를 맺었습니다. 며느리는 담보물을 요구했고, 시아버지는 자신의 물건을 내주었습니다. 유다는 그 창녀가 며느리 다말인 것을 몰랐습니다. 유다는 자기 의의 화신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유다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의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3. 해결의 실마리
어려움이 닥쳤을 때 사람들은 반응을 합니다. 첫째는 어리석은 반응이요, 둘째는 지혜로운 반응입니다. 어리석음은 사람으로부터 나오고,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어리석음은 자기 의로 충만할 때 나오고, 지혜는 하나님의 손에 붙잡혔을 때 나옵니다. 가족사의 문제와 하나님의 계획의 전진이라는 큰 숲에서 볼 때 오늘의 이 사건은 해결의 실마리가 됩니다.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해법에 자신을 맡길 때 인생의 문제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