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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삶 9 10월호 표지 웹용

9월 15일 하인삶

창세기 25:27~34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팔다

 

27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28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29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30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31 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32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33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This Post Has One Comment

  1. thehanshin

    창세기 25: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먹는 것 VS 명분>

    1.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라는 표현이 가슴에 새겨집니다.

    2. ‘장자의 명분’과 바꾼 것이 ‘한 끼 식사’임을 알고나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3. 한 끼의 허기짐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장자의 명분 따위는 아무 것도 아니었을까요?

    4. 목사로서 ‘한 끼의 허기짐’과 ‘장자의 명분’ 사이에 늘 서 있음을 깨닫습니다.

    5. 돌아보건대, 개척 이후 몇 번의 선택의 기로에서 ‘한 끼의 허기짐’을 선택했던 부끄러운 기억이 남습니다.

    6. 몇 번은 마음 안에서, 또 몇 번은 그것을 말로 내뱉은 적이 있습니다. 부끄러움으로 낯이 뜨거워집니다.

    7. 그래서 기도합니다.

    8. ‘한 끼의 떡’보다는 ‘영원의 말씀’을 택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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