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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의 기적]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임을 당하시고 3일 만에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날입니다. 죽음은 옛사람의 끝날이요, 부활은 새사람의 첫날입니다. 가장 기쁘고 또 기쁜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그러하신 것처럼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부활주일에 창립예배를 드렸습니다. 2014년 4월 20일입니다. 그 날 이후 우리 교회의 창립기념일은 4월 20일이 아닌 매해 부활주일이 되었습니다. 매해 창립기념주일이 될 때마다 우리 교회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것처럼 부활의 첫 열매가 되는 교회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교회창립 7주년이 되는 올해는 참으로 특별한 해입니다. 창립 후 매해 말씀으로 새롭게 갱신되어 왔던 우리 교회에 분명한 복음의 진리가 계시된 해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복음 사역>입니다.

<예수 복음 사역>은 구원의 사역입니다. 먼저 나 자신이 분명한 복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한 사람의 교인이 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통해 완성하신 하나님 나라의 분명한 백성이 되어 하나님께서 맡기신 하나님 나라의 모든 권세를 행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복음 사역>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나타내는 사역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고,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하나님 나라의 능력으로 치유하는 사역입니다. 어느 특정한 사람만이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녀된 모든 자들, 예수님의 열매된 모든 자들이 행하는 사역입니다.

<예수 복음 사역>은 모든 교인이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는 사역입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님의 능력을 힘입어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하는 사역자가 되는 사역입니다. 하나님 나라 사역자로 사는 것이 인생 최고의 기쁨으로 알고 내 생명을 복음을 위하여 내어드리는 사역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요한1서 4:16.

 

김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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