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목) 하인삶
출애굽기 36:20~30
성막을 만들다(2)
20 그가 또 조각목으로 성막에 세울 널판들을 만들었으니
21 각 판의 길이는 열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반이며
22 각 판에 두 촉이 있어 서로 연결하게 하였으니 성막의 모든 판이 그러하며
23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었으되 남으로는 남쪽에 널판이 스무 개라
24 그 스무 개 널판 밑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되 곧 이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고 저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으며
25 성막 다른 쪽 곧 북쪽을 위하여도 널판 스무 개를 만들고
26 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니 곧 이 판 밑에도 받침이 둘이요 저 판 밑에도 받침이 둘이며
27 장막 뒤 곧 서쪽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 개를 만들었고
28 장막 뒤 두 모퉁이 편을 위하여는 널판 두 개를 만들되
29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각기 두 겹 두께로 하여 윗고리에 이르게 하고 두 모퉁이 쪽을 다 그리하며
30 그 널판은 여덟 개요 그 받침은 은 받침 열여섯 개라 각 널판 밑에 두 개씩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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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6:22, 24, 27
22 각 판에 두 촉이 있어 서로 연결하게 하였으니 성막의 모든 판이 그러하며
24 그 스무 개 널판 밑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되 곧 이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고 저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으며
27 장막 뒤 곧 서쪽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 개를 만들었고
[교회입니다 2]
1. 두 촉이 있어
‘촉’으로 번역된 이 낱말의 본래 뜻은 ‘손’입니다. 그러니까 본래의 뜻을 살려 읽는다면 널판에 손이 달렸다는 말입니다. 각 널판마다 두 개의 손이 달렸고, 이 손들이 서로 마주잡아야 널판이 세워집니다. 널판 혼자서는 설 수 없고 반드시 널판에 달린 손들이 서로를 마주잡아야 합니다. 교회는 서로 손을 내밀어 마주 잡는 곳입니다. 영적 손이 육적 손을 내밀게 합니다. 그 반대는 안 됩니다. 영적 손은 육적 손을 내밀게 할 수 있지만 육적 손은 영적 손을 내밀게 할 수 없습니다.
2. 받침
‘받침’으로 번역된 이 낱말의 본래 뜻은 ‘기초, 토대, 주춧대’입니다. 널판마다 기초가 있고 그 기초가 촉을 받게 하였습니다. 기초 없는 널판 없고, 손 없는 널판도 없습니다. 받침은 널판도 받쳐주고 손도 받쳐줍니다. 교회의 기초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 없는 교회 없습니다. 믿음의 기초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 없이 영적 손을 내밀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직 믿음’입니다. 그래서 인생다운 인생은 ‘오직 믿음’으로만입니다.
3. 남쪽과 북쪽과 서쪽을 위하여는
그렇게 준비된 촉과 받침이 달린 널판은 출입구를 제외한 사방에 세워집니다. 교회가 세워진다는 말입니다. 믿음의 기초 없이, 서로를 향해 내미는 손 없이 교회는 세워질 수 없습니다. 사방에서 서로를 돌보는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반드시 기초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기초는 날마다 확인하고 닦아야 합니다. 한시라도 무관심하면 기초는 무너지고 내민 손은 거두어 들여지며 연결된 널판은 흔들려 쓰러지고 맙니다. 믿음은 교만과 자만과 오만 위에는 세워질 수 없습니다. 교회는 겸손과 낮아짐과 들음과 돌봄 위에 세워집니다. 광교한신교회를 향한 하나님이 기대와 희망이 담긴 말씀을 이 아침에 받습니다.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