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금) 하인삶
사무엘상 26:13~20
다윗이 또 사울을 살려 주다(3)
13 이에 다윗이 건너편으로 가서 멀리 산 꼭대기에 서니 거리가 멀더라
14 다윗이 백성과 넬의 아들 아브넬을 대하여 외쳐 이르되 아브넬아 너는 대답하지 아니하느냐 하니 아브넬이 대답하여 이르되 왕을 부르는 너는 누구냐 하더라
15 다윗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용사가 아니냐 이스라엘 가운데에 너 같은 자가 누구냐 그러한데 네가 어찌하여 네 주 왕을 보호하지 아니하느냐 백성 가운데 한 사람이 네 주 왕을 죽이려고 들어갔었느니라
16 네가 행한 이 일이 옳지 못하도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너희 주를 보호하지 아니하였으니 너희는 마땅히 죽을 자이니라 이제 왕의 창과 왕의 머리 곁에 있던 물병이 어디 있나 보라 하니
17 사울이 다윗의 음성을 알아 듣고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음성이냐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내 음성이니이다 하고
18 또 이르되 내 주는 어찌하여 주의 종을 쫓으시나이까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손에 무슨 악이 있나이까
19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이제 종의 말을 들으소서 만일 왕을 충동시켜 나를 해하려 하는 이가 여호와시면 여호와께서는 제물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마는 만일 사람들이면 그들이 여호와 앞에 저주를 받으리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너는 가서 다른 신들을 섬기라 하고 오늘 나를 쫓아내어 여호와의 기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함이니이다
20 그런즉 청하건대 여호와 앞에서 먼 이 곳에서 이제 나의 피가 땅에 흐르지 말게 하옵소서 이는 산에서 메추라기를 사냥하는 자와 같이 이스라엘 왕이 한 벼룩을 수색하러 나오셨음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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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사무엘상 26:15,19절
15 백성 가운데 한 사람
19 나를 해하려는 이가 여호와시면
19 여호와 앞에 저주를 받으리니
[믿는 자에게는 축복하고, 감사하고, 사랑할 의무만 있습니다]
1. 백성 가운데 한 사람
다윗과 사울은 가족이면서 정적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적일 뿐입니다. 정적은 대등한 관계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을 사울과 대등한 관계로 놓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백성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결코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겠다는 의지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무시하지 않고 순종하겠다는 믿음의 고백이자 선포입니다.
2. 나를 해하려는 이가 여호와시면
지금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어느 누가 보아도 그 사실은 명백하고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여기서 한 가지 가능성을 추가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치실 가능성입니다. 다윗은 놀랍게도 그것이 만일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 뜻에 순종하겠다고 합니다. 믿음은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자기를 맞추는 것입니다.
3. 여호와 앞에 저주를 받으리니
사람이 사람을 충동하는 것은 저주입니다. 다윗은 그 사람을 하나님이 저주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축복과 저주를 말씀하셨습니다. 축복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을, 저주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저주를. 저주는 사람의 몫이 아닌 하나님의 몫이므로 사람이 할 일이 아닙니다. 만일 그가 저주하고 있다면 그는 믿는 자가 아닙니다. 믿는 자에게는 저주의 권한이 없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오직 축복하고, 감사하고, 사랑할 의무만 있습니다.
4.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축복하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믿는 자 되기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