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3일(금) 하인삶
누가복음 11:45~54
바리새인과 율법교사(2)
45 한 율법교사가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이렇게 말씀하시니 우리까지 모욕하심이니이다
46 이르시되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교사여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47 화 있을진저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드는도다 그들을 죽인 자도 너희 조상들이로다
48 이와 같이 그들은 죽이고 너희는 무덤을 만드니 너희가 너희 조상의 행한 일에 증인이 되어 옳게 여기는도다
49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와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내리니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며 또 박해하리라 하였느니라
50 창세 이후로 흘린 모든 선지자의 피를 이 세대가 담당하되
51 곧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까지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과연 이 세대가 담당하리라
52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교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53 거기서 나오실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거세게 달려들어 여러 가지 일을 따져 묻고
54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을 책잡고자 하여 노리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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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1:54,48,52
54 책잡고자 노리고 있더라
48 너희 조상의 증인이 되어
52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지식인들에게 고함]
1. 책잡고자 노리고 있더라
‘노리고 있다는 말이 섬뜩합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당대 최고의 지식인들입니다.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힘도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흠을 찾으려고 합니다. 한 사람도 아니고 여러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지식과 능력이 사람 살리는 일에 쓰여지지 않는 것만큼 불행한 일도 없습니다.
2. 너희 조상의 증인이 되어
그러나 단지 그들만이 이런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이와 같은 태도는 이미 전통이 되어 버렸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정곡을 찔렀습니다.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를 죽였다. 너희도 죽일 것이다. 아마도 예수님은 이 때쯤 자신의 십자가 죽음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선한 일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악한 일의 증인이 되는 것은 어떤 일이 있어도 피해야만 합니다.
3.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충격적인 말씀입니다. 지식이 사람을 살려야 합니다. 그런데 서기관과 바리새인과 율법교사의 지식은 사람을 살리지도 못할뿐만 아니라 살고자 몸부림치는 사람도 막아버린다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무서운 일이 없습니다. 이 시대도 여전한 일이 반복됩니다. 지식이, 힘이 사람을 살리지 못합니다. 도리어 사람을 죽이는 데 앞장서고 쓰임 받습니다. 지식이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지식은 이성을 낳고, 믿음은 영성을 낳습니다. 이성은 의문을 낳고, 영성은 구원을 낳습니다. 의문은 사람을 죽이고, 구원은 사람을 살립니다.
4.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저의 지식이 믿음이 되어 사람을 살리는 도구 되게 하옵소서.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