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수) 하인삶
누가복음 8:4~15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 비유
4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비유를 설명하시다
9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10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1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12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13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자요
14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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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으로 읽기
“11절.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12절.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13절.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14절.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15절.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 ‘씨 뿌리는 비유’의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네가지 비유에 의하면, 네가지의 경우 모두 ‘말씀을 들은 자’들이 대상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에게 공평히 떨어집니다. 그곳이 길가이든, 바위 위이든, 가시떨기이든, 좋은 땅이든….다만 씨앗인 말씀에 대한 반응이 그 열매의 맺음의 결과를 좌우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어떤 마음밭의 상태가 될 지는 누가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내가 선택하여 가꾸어야 할 몫입니다.
2. 마음으로 읽기
“7절.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14절.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진 가시떨기의 마음에도 믿음은 자랍니다. 그런데, 그에 못지 않게, 아니,더 빠른 속도로 가시도 자랍니다. 그 가시는 세상 가운데 살면서 들어오는 삶의 염려요, 재물에 대한 욕심이요, 삶을 즐기려 하는 향락에 대한 욕구입니다. 이런 가시들이 자라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인 거룩함의 생명의 열매들을 맺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성령의 검 곧 말씀의 검으로 과감하게 가시들을 쳐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착하고 좋은 마음 밭이 되어, 주의 말씀을 듣고 받아 지키어 인내함으로, 백배의 성령의 열매를 결실해야 합니다.
4. 기도
“주님~~제 안의 자라나는 가시들을 성령의 불로 가시떨기 뿌리째 태워 주셔서, 착하고 좋은 마음밭 되게 하심으로, 말씀의 씨앗이 떨어질 때마다, 거침없이 자라나 풍성한 열매맺는 하나님 나라의 사람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