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토) 하인삶
출애굽기 3:7~14
여호와께서 모세를 부르시다(2)
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13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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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우리의 하나님이 어떤분이신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부분이며, 왜 모세를 만나주셨는지가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고통을 분명히 보고…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상황을 분명하게 보고 계십니다. 함께 아파하고 힘들어 하십니다.
우리가 부르짖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님이 모든것을 알고 계시지만, 만나 주시지는 않습니다. 마음 아파하시지만 모른척 외면하십니다.
우리가 부르짖지 않으면 말입니다.
저는 부르짖으렵니다.
작은것도…
끝까지…
그러면 하나님은 저를 찾아와 주십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주님께 나갑니다.
부르짖으면서…
아멘!
아멘~~♡
11절.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양떼를 먹이다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난 모세..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반응하며, 반문합니다. ‘내가 누구이기에~하리이까~~’
이에 하나님은 대답하십니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시리라’ 는 말씀으로..
그리고, 그 증거로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호렙산에서, 출애굽시킨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하나님을 만난 곳은 어디인가’ 돌아봅니다..스쳐가는 많은 기억 속에, 가장 확실한 지점은 ‘성경’ 이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생생하게 나를 만나 주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를 알려 주셨습니다.
성경 말씀은 나의 호렙산이요, 하나님의 증거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이자 사랑하는 영혼들을 인도해야 할 곳입니다.
‘주님~~오직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기를 원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더러운 저의 세속적 신을 벗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증거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성령님 함께 하여 주옵소서~’
아멘!
10 이제 내가 …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을 보고 듣고 아시고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십니다.
내가 모세 너를 통해 인도해 내리라고 본인이 하시겠다고 말씀 하십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이 말 뜻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내가 누구이기에 이 자손들을 인도하여 내리이까’ 라고 반문합니다.
자신이 해야하는 엄청난 일이라고 판단하고 부정을합니다.
이후에도 마찬가지로 몇차례 말귀를 알아 듣지 못해서 결국 하나님께서 호통을 치시고 나서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갈길을 가게됩니다.
모세의 오늘 모습이 꼭 제 인생 전체의 모습인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부정적이고, 소극적이고, 의심 많고, 온전히 내어 맡기지 못하고 바둥거리는 어리석음등…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답답하고, 안타깝고, 속상하셨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아버지~
말씀의 거울 앞에서 날마다 제 자신의 실체를 똑똑히 바라보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말씀 때문에 오늘 또 낮아집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낮아집니다.
이 은혜 평생 끊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