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8일(수) 하인삶
창세기 43:1~10
형들이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으로 가다(1)
1 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
2 그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으매 그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다시 가서 우리를 위하여 양식을 조금 사오라
3 유다가 아버지에게 말하여 이르되 그 사람이 우리에게 엄히 경고하여 이르되 너희 아우가 너희와 함께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4 아버지께서 우리 아우를 우리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내려가서 아버지를 위하여 양식을 사려니와
5 아버지께서 만일 그를 보내지 아니하시면 우리는 내려가지 아니하리니 그 사람이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의 아우가 너희와 함께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6 이스라엘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에게 또 다른 아우가 있다고 그 사람에게 말하여 나를 괴롭게 하였느냐
7 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우리와 우리의 친족에 대하여 자세히 질문하여 이르기를 너희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시느냐 너희에게 아우가 있느냐 하기로 그 묻는 말에 따라 그에게 대답한 것이니 그가 너희의 아우를 데리고 내려오라 할 줄을 우리가 어찌 알았으리이까
8 유다가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아이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9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10 우리가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벌써 두 번 갔다 왔으리이다
This Post Has 16 Comments
답글 남기기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로그인해야합니다.
9절: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한 죄를 지리이다
제게 다가온 오늘 말씀의 압권은 단연 9절입니다!!
왜냐구요?
베냐민을 위하여 “담보”가 되겠다 자청하며 아버지 앞에 나서는 유다의 모습에서…
십자가의 보혈로 저의 모든 죄를 대신 져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 할렐루야~!! ”
유다의 마음 가운데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이 임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능력은 야곱 가족의 모든 갈등과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key가 되었습니다.
10절: 우리가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벌써 두 번 갔다 왔으리이다
이제 영안이 열려 하나님의 시계를 보게 된 유다는 한시가 아깝다는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 사랑하는 주님! 오늘 유다의 고백이 저의 고백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다'(마 9:37)고 하신 주님의 부르심에 지체하지 않고~~
즉각 순종하여 전도할 수 있는 담대함과 지혜를 더해 주옵소서!!
아버지가 함께 해 주신다 약속해 주셨으니 믿고 나가겠나이다~~ ^^ “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창세기 43:9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내가 그를 위하여>
1. 담보가 되오리니
유다의 등장이 놀랍습니다. 유다는 아버지와 가족을 떠나 가나안 여인과 결혼한 후 두 아들이 죽고, 며느리와 관계를 맺는 등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창38장). 유다는 아버지를 정죄하고 가족들을 정죄하는 남다른 의로움의 사람이었습니다. 자기 희생 없는 정죄는 모두를 괴롭게 할 뿐입니다. 그런데 지금 유다가 가족 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내어놓습니다.
2.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아버지의 애틋한 사랑의 대상인 베냐민. 베냐민은 이스라엘에게 요셉과 같은 자식입니다. 그를 내놓지 못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유다가 아버지에게 베냐민을 달라고 할 때 유다는 이미 결심한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베냐민을 아버지 곁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말입니다. 가족을 위해 희생을 결심하고 실천하는 유다의 모습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는 아들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3.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유다는 진실한 마음으로 아버지를 설득합니다. 담보가 되겠습니다. 내 손에서 그를 찾으십시오. 거기에 더 나아가 내 죄가 영원할 것입니다.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하여 유다는 자신의 전부를 내놓습니다. 이전의 유다가 아닙니다. 가족을 위하여 자신을 내놓는 모습이야말로 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한 유다를 보면서 아버지 이스라엘은 그제서야 막내를 유다에게 맡깁니다. 나를 내려놓아야만 문제가 해결됩니다. 유다의 이 모습은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마음에도 깊이 새겨집니다. 유다가 참으로 멋지게 변화했습니다. 참 감사하고, 고마우며,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우리 교회 공동체에도 이와 같은 감사하고, 고마우며, 아름다운 모습이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6. 이스라엘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괴롭게 하였느냐.
솔직히 말하고 양식도 구해서 돌아온 아들들에게
자식에 대한 사랑과 집착을 보이며..
자신의 심정만 걱정하는 이스라엘…
그 마음에 더 크게는 자식에게 집착하지 말으라고
한참동안 아끼던 아들의 생사조차 모르고 살게 한
것 아닌지 싶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와 사랑의
소리를 들으시며 죽기 전에 성공한 요셉과 극적인
재회도 하고 잘도 살게 되는 것은 …
하나님의 선하신 길~~
모든 희노애락을 하나님께 맡기고 살다보면
내 마음 구석에 있는 것까지 책임져 주십니다~
오늘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피곤한 중에도 하나님 말씀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9절. 유다가 아버지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계속 되는 기근으로 애굽에서 가져온 양식이 다 떨어집니다. 이 때, 이미 두 아들을 잃은 아버지로서, 그 마음이 얼마나 찢어지게 아픈 것인지를 헤아릴 줄 알았던 유다가 아버지 야곱을 설득합니다. ‘내가 동생 베냐민을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 끝까지 동생을 책임지고 데려오겠다는 것입니다. 동생을 대신하여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 놓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를 위하여~~
자기 의에 충만하여 제멋대로였던 유다가 아버지와 가족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내어 던지겠다 선언합니다..
유다의 이런 영적, 인격적 성숙함으로의 변화가 제 안에서도 계속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어제의 저보다 오늘의 제가, 오늘의 저보다 내일의 제가, 사랑이신 예수님을 더 많이 닮을 수 있게 도와주소서”
아멘~!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