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7일(화) 하인삶
창세기 42:26~38
요셉의 형들이 가나안으로 돌아오다
26 그들이 곡식을 나귀에 싣고 그 곳을 떠났더니
27 한 사람이 여관에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려고 자루를 풀고 본즉 그 돈이 자루 아귀에 있는지라
28 그가 그 형제에게 말하되 내 돈을 도로 넣었도다 보라 자루 속에 있도다 이에 그들이 혼이 나서 떨며 서로 돌아보며 말하되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 하고
29 그들이 가나안 땅에 돌아와 그들의 아버지 야곱에게 이르러 그들이 당한 일을 자세히 알리어 아뢰되
30 그 땅의 주인인 그 사람이 엄하게 우리에게 말씀하고 우리를 그 땅에 대한 정탐꾼으로 여기기로
31 우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확실한 자들이요 정탐꾼이 아니니이다
32 우리는 한 아버지의 아들 열두 형제로서 하나는 없어지고 막내는 오늘 우리 아버지와 함께 가나안 땅에 있나이다 하였더니
33 그 땅의 주인인 그 사람이 우리에게 이르되 내가 이같이 하여 너희가 확실한 자들임을 알리니 너희 형제 중의 하나를 내게 두고 양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안의 굶주림을 구하고
34 너희 막내 아우를 내게로 데려 오라 그러면 너희가 정탐꾼이 아니요 확실한 자들임을 내가 알고 너희 형제를 너희에게 돌리리니 너희가 이 나라에서 무역하리라 하더이다 하고
35 각기 자루를 쏟고 본즉 각 사람의 돈뭉치가 그 자루 속에 있는지라 그들과 그들의 아버지가 돈뭉치를 보고 다 두려워하더니
36 그들의 아버지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에게 내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37 르우벤이 그의 아버지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오지 아니하거든 내 두 아들을 죽이소서 그를 내 손에 맡기소서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리이다
38 야곱이 이르되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가 가는 길에서 재난이 그에게 미치면 너희가 내 흰 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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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절: 그들의 아버지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에게 내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사랑하는 아내 라헬의 아들에 대한 야곱의 끝없는 편애와 집착은 이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을 요셉의 형들에게 물으며 그들을 책망합니다!!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나 그토록 성령충만했던 믿음의 조상 야곱의 모습은 어디로 간걸까요? ㅜ ㅜ
오늘은 36절의 말씀이 저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 사랑하는 주님!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리며 살았던 제 모습
을 내려놓고 회개합니다…
이제는 주님께만 딱 붙어서~^^
매순간마다 오직 성령충만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아멘~~♡
아멘!
..이에 그들이 혼이 나서 떨며 서로 돌아보며 말하되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 하고..
요셉의 형제들은 이제야 두려워 하고 있습니다..
집안 대대로 그들곁엔 하나님이 계셨는데요..
왜 이제야..
그렇게 많은 죄악을 저지를 땐..두렵지 않았는데..
왜 이제야..두려움에 떨고 있는 걸까요?..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얘기하던 그사람이 자신들에게 직접적인 공포와 고통을 주니..이제야 하나님이 보이나 봅니다..
아버지…진심으로 바라옵건데..
저의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끊임없이 기도하며 아버지께 간구하는 사람
될 수 있도록..끊임없이 감사함으로 아버지께
엎드릴 수 있도록..붙잡아 주시옵소서..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아멘~!
38절. 야곱이 이르되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가 가는 길에서 재난이 그에게 미치면, 너희가 내 흰 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붙잡고 있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나의 우상이 됩니다. 야곱은 특별히 사랑했던 라헬, 그리고 그녀에게서 낳은 요셉을 다른 형제들보다 더 사랑했고, 요셉을 잃은 뒤 아직도 그의 친동생 베냐민을 더 사랑합니다. 그로 인해 형제 우애로 깊어져야 할 가족공동체, 형제공동체가 계속균형을 잃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있는 것이 나의 자녀인가, 나의 가족인가, 나의 교회인가..돌아봅니다. 정말로 내 것은 없고, 모두 하나님의 것,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문득문득 잊고 내가 쥐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나의 소유는 하나도 없으며, 모두 주님의 것임을 깊이 인정하며,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아멘..아멘!
아멘
아멘!
창세기 42:28
그가 그 형제에게 말하되 내 돈을 도로 넣었도다 보라 자루 속에 있도다 이에 그들이 혼이 나서 떨며 서로 돌아보며 말하되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 하고
<회복의 빛이 비추다>
1. 자루 속에
형제들을 향한 요셉의 마음이 뜨겁습니다. 이미 한 차례 흘린 뜨거운 눈물이 그의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머리까지 뜨거운 것은 아닙니다. 그의 머리는 차디 차다 못해 매우 냉철하기까지 합니다. 요셉은 형제들의 자루 속에 도로 돈을 집어 넣습니다. 시므온은 인질로, 돈은 자루 속에 도로 넣어 형제들이 다시 애굽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안되도록 상황을 만듭니다. 자루 속에 돈이 들어 있듯 형제들의 마음에도 요셉이 들어 있습니다. 물론 요셉의 마음에도 형제들이 들어 있습니다.
2. 혼이 나서 떨며
형제들은 정신이 반쯤 나갔습니다. ‘혼이 나서’라는 말은 몸에서 혼이 나갔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놀라고, 그만큼 두려웠다는 말입니다. 이전의 형제들은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을 팔아버리고, 아버지를 속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들이 두려워합니다. 두려움은 영혼의 균열이 있다는 말입니다. 두려움은 또한 가능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균열이냐, 가능성이냐. 선택은 형제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3. 하나님이 어찌하여
참으로 다행입니다. 감사입니다. 형제들은 두려움을 통하여 하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일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이전의 그들에게서는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 전혀 없었습니다. 악한 일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가능성이 생긴 것입니다. 가족 공동체의 회복의 가능성 말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고백하게 되었으니 이제 하나님께 붙잡혀 부르짖는 일만 남았습니다. 네 탓이라 하면 문제가 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보게 되면 네 탓이 아닌 내 탓이 됩니다. 이제 문제가 해결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족 공동체의 회복의 길이 열리고 빛이 비추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 공동체에도 하나님을 보게 되어 회복의 빛이 비추는 일이 많아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