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의 선물
2014년 4월 20일, 교회가 시작되고 세 번째 10월이 찾아왔습니다.
첫 번째 10월은 워십팀 ‘브라운워십’과 함께하는 찬양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작은 교회에 찾아온 ‘브라운워십’은 우리의 영혼을 위로하고 새힘으로 풍성케 해준 선물이었습니다.
두 번째 10월은 말씀의 열매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우리 교인이 아니었지만 영적 교제를 나누는 믿음의 지체에게 말씀묵상지 <하인삶>을 보냈습니다. 이미 다른 책으로 말씀묵상을 하고 있었던 지체는 <하인삶>을 받고 말씀묵상을 했습니다. 야곱의 십일조 서원 말씀이었습니다. 지체는 그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았고, 작은 교회를 위해 십일조 서원을 했습니다. 말씀이 삶이 되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세 번째 10월인 올해, 우리는 하나님의 집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10월 첫 주, 임대해서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304호가 마침내 광교한신교회 명의로 이전되었습니다. 작은 교회로서는 꿈을 가질 수는 있으나 시도하기는 어려운 일, 그러나 한 헌신된 믿음의 지체-그분은 ㈜대성 CREATE 노전기 대표입니다. 한 교회의 안수집사로 섬기고 있습니다-의 순종으로 기적 같은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여름, 우리는 쉬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개미와 배짱이> 속의 배짱이 같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개미였습니다. 우리는 기도로 쉬지 않고 일하는 개미였습니다.
우리는 9월 <가을의 삶을 위한 저녁기도회>를 시작하면서 가을에는 추수할 것을 굳게 믿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함으로 선포했습니다. 무엇을 추수할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확신은 가을의 추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에 심어주신 그 믿음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말씀은 귀로 들릴 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게 되고, 손으로 만져지게 된다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말씀은 현실이 되고, 믿음은 실상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 가을에 추수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추수는 우리에게 선물이 되었습니다. 10월의 선물을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김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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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아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