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손은 뜨겁습니다
11기 40일 말씀양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일 밤 모여서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시간과 습관을 관리해야 합니다.
말씀양육은 성경공부가 아닙니다. 제자훈련도 아닙니다. 말씀양육은 은사입니다. 은사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말입니다. 한 영혼을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4기 말씀양육을 했던 한 권사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목사님. 제가 그동안 신앙생활을 헛되게 했나 봐요. 말씀양육을 하니 제가 믿음이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번 11기 말씀양육도 4주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시작이 절반이라더니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났습니다. 아직도 어려움이 있지만 지난 4주 동안 주신 은혜가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성령께서 직접 찾아오셔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기에 4주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어린아이처럼 믿음으로 하나님만을 의뢰하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만나주십니다.
한 양육자는 몸을 숙이고 기도하는 데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일으켜 세우는 것을 느꼈다는 고백을 했습니다. 일으켜 세우는 힘이 닿은 곳은 한참 동안 뜨거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드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이사야 41:10).’
하나님의 손은 뜨겁습니다.
김종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