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은 모든 것 되신다!
‘21일 감사 인생기도회’ 3주차를 시작합니다. 지난 2주차에는 내내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었습니다. 3주차에도 부어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합니다.
여러분은 세계적인 부호로 유명한 록펠러를 아실 것입니다. 그는 33세 때 순수익만으로 100만 불을 벌어들이는 거부가 되었습니다. 43세에는 미국에서 가장 큰 회사를 소유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53세에는 억만 장자가 되었지요.
53세에 모든 사람이 동경하는 억만장자가 되었지만, 그는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그에게는 알로피셔(alopecia)라는 질병이 있었습니다. 이 질병은 탈모증과 유사했는데, 머리카락과 눈썹이 빠지고, 몸은 말라가는 병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의사로부터 시한부 판정을 받습니다. 1년을 견디기 어렵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그날부터는 밤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사업은 너무나 잘 되었습니다. 하루 수입이 100만 불 이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먹을 수도 없었고, 잠들 수도 없는 괴로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이 많은 재산이 무슨 소용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새 괴로워하던 어느 날, 그는 침대에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나 소리쳤습니다. ‘돈은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 되신다!’ 즉시 그는 침대 곁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이후 록펠러의 인생은 달라졌습니다. 형식적으로 나가던 교회에 나가던 모습은 사리지고 진심으로 교회에 출석하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했으며, 얼마 안 있어 교회를 건축했습니다. 그는 록펠러 재단을 만들어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의료사업을 시작하고, 자기의 전재산을 모두 쏟아 부었습니다.
이렇게 변화된 이후, 그는 이상하게도 몸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잘 먹고, 잘 잤습니다. 53세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던 의사의 소견이 무색하게 그는 98세까지 건강하게 살았습니다. 인생에게 하나님은 모든 것 되십니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에베소서 2:22).’
김종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