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기도회 2주차를 맞이하며

‘21일 감사 인생기도회’ 2주차를 시작합니다. 인생기도회를 시작하기 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첫째, 나의 만족이 아닌 하나님의 만족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33절에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기도가 나의 만족이 아닌 하나님의 만족을 먼저 추구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 나의 결정권을 주장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결정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40~45의 주인공인 나병환자는 이렇게 말하며 예수님 앞에 나왔습니다. ‘주께서 원하시면.’ 이것은 나의 결정권이 아니라 하나님의 결정권을 인정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셋째, 나의 방법을 취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을 취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8:5~13에는 백부장이 등장합니다. 예수님은 백부장의 사연을 듣고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고 하셨습니다만, 백부장은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라고 예수님에게 말했습니다. 이것은 나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을 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1주차를 통하여 나의 만족이 아닌 하나님의 만족을 추구하는 기도로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주께서 원하시면, 구멍을 내고, 이만한 믿음으로, 목마르고 갈급한 영혼으로, 의심과 믿음의 대결에서 믿음의 승리를 얻게 하셨습니다.

이 주간은 ‘21일 감사 인생기도회’ 2주차 기간입니다. 2주차 기간 동안 우리는 나의 결정권이 아닌 하나님의 결정권을 인정하는 말씀을 받고 기도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5만 번이나 응답 받은 것으로 유명한 죠지 뮬러는 강력한 기도의 조건으로 5가지를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의지하라. 죄를 멀리하라. 믿음을 실천하라. 그분의 뜻에 따라 간구하라. 인내하며 기도하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브리서 11:6).’

김종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