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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답입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를 창설하고 청년대학생 선교에 일평생을 헌신했던 故 김준곤 목사님의 <예수칼럼>에 ‘무신론시합’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무신론자 찰스 부르들라푸가 런던 빈민가의 푸라이스 휴즈라는 무명의 목사에게 무신론과 예수 신앙의 공개 토론을 제의했다. 런던 시민들은 이 가관스런 도전에 호기심이 쏠렸다. 휴즈 목사는 그것을 조건부로 받아들였는데 증인을 데려올 것을 제안했다. “나는 내가 전한 예수를 믿어 주기라도 할 만큼 변화된 사람들 백 명을 데려올 테니 그 쪽에서도 무신론이라는 종교와 교훈으로 변화 받은 사람 백 명을 데리고 와서 증언케 할 것, 백 명이 없으면 50명, 그것도 없으면 20명, 아니 그 수도 없으면 진실로 존경받는 무신론 개종자 단 한 사람이라도 좋으니 데려오라.”고 했다. 만민의 주시 가운데 걸었던 싸움이었는데 그는 당혹감과 분노 가운데 공적으로 그 도전을 철회할 수밖에 없었다. 무신론이 일찍이 위대한 문화와 위대한 민족, 위대한 생애, 위대한 예술 작품을 남긴 일이 없다.’

이 글로 보았을 때, 처음 분위기는 공개 토론을 제안한 무신론자에게 더 관심이 쏠렸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제안에서는 공세를 먼저 펼친 쪽에 유리하게 분위기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는 휴즈 목사의 역제안으로 단박에 역전된 것 같습니다. 그 역제안은 먼저 토론을 제안했던 무신론자가 충족시키기는 너무나 어려웠던 것이었습니다.

무신론도 하나의 믿음입니다. 하지만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믿음은 없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비인격적인 것이지요. 대상이 없습니다. 대상이 없는데 인간이라는 한 인격적 존재가 변할 수도 없는 것이지요.

예수님을 만나 그 마음을 열고 주인으로 모신 자마다 인생이 변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그의 권능이 인생에게 흐르는 유일한 통로는 예수님뿐입니다. 예수님의 생명을 받는 자마다 인생이 변합니다. 그 생명은 그 사람의 인격에 하나님의 생명이 부어지는 유일한 길입니다.

예수님이 답입니다!

 

김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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