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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과 하나됨


내일부터 3일간 전교인여름수양회가 진행됩니다. 2년 전에는 영성수련회로 전교인여름수련회를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수양회입니다. 수련회는 훈련하는 성격이 강하고, 수양회는 함께 마음을 모으는 성격이 강합니다.

이번 수양회는 전남 완도의 약산면에 있는 약산서부교회에서 갖습니다. 교회 안에서 갖는 시간은 첫째 날과 둘째 날 저녁 두 번의 모임이고 나머지는 모두 야외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는 40일 말씀양육을 중심으로 영적인 하나됨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찬양과 말씀과 기도 안에서 마음을 모았고 힘을 모았습니다. 그렇게 5년을 달려온 것 같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각각의 삶 속에서 교회로 모이고 하나 되어 지금까지 섬겨주신 것 참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쉼이 필요하고 또 다른 의미에서 하나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 수양회는 이렇게 순서를 갖습니다. 첫째 날은 공동체가 몸으로 하나 되는 순서를 갖습니다. 수양회 장소로 이동하며 하나 되고, 온 교인이 함께 모여 게임을 하면서 하나 되려고 합니다.

둘째 날은 완도의 중요한 곳들을 찾아보려 합니다. 완도 일대가 모두 보인다는 완도타워, 완도청해진유적지, 완도수목원, 해신드라마세트장 등을 오전에 살펴보고, 오후에는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그야말로 피서를 즐길까 합니다. 저녁에는 약산서부교회 최병은 목사님을 모시고 말씀과 함께 은혜를 받습니다.

셋째 날은 교회와 집으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쉼과 하나됨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힘을 내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기쁨으로 살겠다는 마음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남아 계신 분들은 기도로 동역해주시고, 함께 가는 분들은 기대함으로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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