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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반 그리고 다섯 달


참으로 경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말씀양육자들과 작정기도자들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여름의 초입에 시작해서 여름의 절정에 이르러 끝마쳤으니 여름을 제대로 보낸 셈입니다.

40일 말씀양육자들은 두 달 반의 시간을, 40일 작정기도자들은 이전 말씀양육까지 더해서 다섯 달의 시간을 하나님께 드렸던 시간입니다.

우리들의 생애 가운데서 언제 이렇게 뜨겁게 하나님께 자신의 시간을 드릴 수 있었던 시간이 가져본 적이 있을까요. 아마도 기억에 없을 그 시간을 이렇게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의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겠습니다.

지난 2월 마지막 주 우리 교회를 만나 그 때부터 지금까지 무려 6개월 동안 함께 하면서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는 훈련을 따라와 준 청년들을 사랑합니다. 그들의 인생 가운데 이보다 더 소중한 시간은 없었을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두 달 반의 시간을 함께 해준 권사님의 말씀이 가슴에 남습니다. ‘평소 같으면 어림도 없었을 일을 이렇게 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 은혜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생각지도 못한 방언을 받았다면서 기뻐한 자매도 있습니다. 조금씩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의아해 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더 많아졌다 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났다며 기뻐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던 자매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어느 주일 1부 예배에 왔다가 말씀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의 눈물도 주셨지요. 그날부터 지금까지 말씀과 기도의 삶이 시작되고 새로운 삶에 대한 소망도 시작되었습니다.

누구나 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새 인생의 길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함께 끝까지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김종균


 

This Post Has 2 Comments

  1. GOUN

    아멘~!

  2. eunhee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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