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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사랑 가을의 선물


가을이 깊어갑니다. 여러분의 가을은 지금 어떻습니까?

광교한신교회 목사인 저에게 이 가을은 참으로 특별합니다. 시작은 봄으로부터입니다. 부활주일이자 창립주일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사역/치유사역에 대한 저의 태도에 대한 회개였습니다.

저는 신학교 입학 때부터 이유 없이 성령사역/치유사역에 대한 반감과 부정적인 태도를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랜 시간 동안 몸에 붙어 있는 때처럼 제 영혼에 덕지덕지 붙어 있던 그 더럽고 악한 마음을 만져주시길 원하셨습니다. 회개는 6개월 동안 지속되었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가정사랑학교 사역을 하시는 송기배 목사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이 시대의 고통은 가정의 붕괴입니다. 송목사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우리는 가정사역을 시작할 수 있는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이 만남은 우리 교회 첫 부흥회로 이어져 하나님의 만져주심을 경험케 했습니다. 늦여름의 선물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내적치유의 시간이었습니다. 부흥회를 통해서 시작된 내적치유, 하나님의 만져주심은 수요일과 금요일의 예배를 통해서 더 구체적으로, 더 깊게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먼저 제게도 하나님의 깊은 만져주심이 있었고, 여러분에게도 있었습니다. 가을의 깊은 빛나는 선물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김석균 목사님 초청입니다. 김목사님은 오랜 시간 동안 한국교회를 찬양으로 섬기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가을이 오면 선물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모시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을 위한 가을의 사랑, 가을의 선물입니다.

네 번째는 HTM 손기철 장로님과의 만남입니다. 이 만남은 회개의 절정이며, 새로운 시작이기도 합니다. 이 만남과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제게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우리 교회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 가을, 여러분을 위한 가을의 사랑, 가을의 선물을 맘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김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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